[하얼빈 동계 아시안] 한국,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금메달!!!!!!!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역시 효자 종목 쇼트트랙 :)

특히 1위로 달리던 중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인 린샤오쥔(임효준, 중국 귀화 선수)의 실수로

2위이던 한국팀이 역전 우승하면서 더 극적인 승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경기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000m 혼성 계주 경기를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 중계 경기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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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요

2월 8일 오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2분 41초 5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최민정,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한국,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대결하였습니다.

~~영원한 숙적~~ 중국, 일본을 다 제쳤네요 :)

경기 초반, 한국의 첫 주자 최민정 선수가 출발과 동시에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김길리, 김태성, 박지원 선수로 이어진 10바퀴까지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8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중국의 판커신이 최민정 선수를 제치면서 한국은 2위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중국의 공리와 류샤오앙이 선두를 유지하며 중국이 1위를 지켰습니다.

마지막 주자의 경기에서 역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린샤오쥔(임효준)은 류샤오앙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고, 한국의 박지원 선수를 따돌리면서 코너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코너를 빠져나오는 과정에 블록을 차면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접전을 벌이던 순간, 린샤오쥔(임효준)의 실수는 중국 팀에게 치명적으로 돌아갔습니다. 린샤오쥔의 실수로 중국은 순식간에 1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한국의 박지원 선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린샤오쥔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린샤오쥔(임효준)의 실수 이후, 박지원 선수는 여유롭게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며 검지 손가락을 들어 올려 승리를 자축했고, 한국 대표팀은 하얼빈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확정 지었습니다!!!

린샤오쥔은 원래 한국 국적의 임효준 선수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을 달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실력자입니다.

린샤오쥔(임효준)은 중국 귀화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연이은 금메달 행진을 보고 자신의 SNS에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린샤오쥔(임효준)은 한국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SNS에 여럿 남겼고,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린샤오쥔의 '복수'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린샤오쥔(임효준)이 넘어지지 않았더라도

박지원 선수의 맹렬한 막판 추격으로 역전승이 있었을 거라 봅니다 :)

2월 8일, 오늘이죠? 쇼트트랙 남녀 500m, 1500m 결선 경기가 이어집니다!!!

린샤오쥔의 경우, 남은 경기인 남자 500m와 1500m에 출전해

한국의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 김건우 선수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한국은 혼성 계주에서 기분 좋은 첫 출발을 끊었으니,

개인전에서도 한국 대표팀 모두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